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직원을 수년간 폭행하며 마치 노예처럼 부린 식당 사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> <br>흉기폭행까지 이뤄졌는데, 달걀 프라이가 준비되지 않았다, 이런 이유였습니다. <br> <br>참혹했던 폭행 장면은 CCTV에 고스란히 담겼는데요. <br> <br>최주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배달을 마치고 돌아온 중식당 점주가 직원을 향해 말을 하다 주먹으로 툭 칩니다. <br> <br>냉장고를 열어보더니 다시 다가가 폭행합니다. <br> <br>직원이 도망치듯 방으로 피하자, 머리를 밀어 바닥에 눕히고 누워있는 직원의 목을 발로 누릅니다. <br> <br>달걀 프라이 등 식재료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는게 폭행 이유였습니다. <br> <br>잠시후 티셔츠를 잡아당겨 직원의 목을 조릅니다. <br> <br>직원이 기절해도 발길질과 주먹질을 멈추지 않습니다. <br> <br>지난 3월, SNS에 '중식당 노예'라며 온 몸에 멍 자국과 상처가 공개돼 논란이 됐던 사건입니다. <br> <br>검찰은 지난주 점주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.<br><br>CCTV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추가 확보한 검찰은, 점주에게 상습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했습니다. <br> <br>2022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3년 5개월가량 지속적으로 폭행을 반복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과도로 손바닥을 찌르거나 고무망치로 폭행한 사실도 파악했습니다. <br><br>피해자는 '심리 지배 상태에서 저항을 하지 못 했다'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폭행 피해 직원] <br>"모든 걸 다 포기할 테니까 퇴직금도 안 줘도 된다, 제발 그만두게 해달라고 빌어도 너는 절대 못 그만둔다." <br> <br>점주도 검찰 조사 과정에서 '업무에 미숙해 화가 났다'며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석동은<br /><br /><br />최주현 기자 choigo@ichannela.com
